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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공학

우주에서 먹는 음식 — 무중력 식사의 모든 것

by storybuja1 2025. 7. 8.

우주에서 먹는 음식 — 무중력 식사의 모든 것

사람에게 밥은 보약입니다. 그런데, 우주에서도 밥을 먹을 수 있을까요?우주에서도 사람인지라 에너지가 필요하니 밥을 먹긴 해야하는데말이죠 하지만 우주에서는 지구와는 환경이 다 달라지기 때문에 먹는 음식에서도 달라집니다. 밥을 먹는 방법까지도요, 처음에는 그저 튜브안에 들어 있는 어떤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알고 보니 우주에서 먹는 음식 또한 과학의 결정체였습니다. 

 

우주에서 먹는 음식

우주에서 밥을 먹는다는 것

지구서 밥을 먹는다는 것은 지극히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우주에서는 숟가락, 젓가락질 조차 복잡한 하나의 풀어야할 과제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중력이 없으니까요 음식들도 상위에 가만히 있을 수 없을 것이고 국물이라도 있는 음식들은 물방울하나 흘러내리지 않고 둥둥 떠다닙니다. 음식 부스러기 하나라도 기계에 들어가게 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주에서 먹는 음식들은 몇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우주에서 먹는 음식들의 조건

우주에서 먹는 음식들에는 조건이 필요합니다. 무중력에서도 안전해야한다,  흘러내리거나 부서지지 않는 구조로 가공되어야한다 우주에 가는 음식이니만큼 보관 기간이 길어야합니다. 최소 수개월에서 1년이상 보관이 가능해야한다. 영양소가 충분해야합니다. 극한의 환경에서도 체력을 유지할 수 있어야한다.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는 음식이여야 한다. 물만 넣거나 바로 먹을 수 있는 방식이여야한다라는 조건들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렇게 만들어진 음식들이 건조 우주식, 튜브식,반액체 상태의 요리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튜브형에는 비프스튜가 있고 동결건조시킨 볶음밥, 미트볼 파우치, 한구에서 개발한 우주용김치,진공포장된 밥, 된장국 등이 대표적 음식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우주에서 빵을 구어먹는 실험도 진행중이기도 하는데요 다른 나라에서는 우주에서 장기 체류를 할 수 있도록 우주 요리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우주식 김치개발에 적극 참여한 이력이 있습니다. 우주에서도 김치와 된장국을 먹을 수 있다니 최애음식 우주에서 정말 먹어보고 싶습니다. 

커피 한 잔의 위로, 우주에서도

요즘에 커피없인 못살죠 얼죽아라는 말이 태어날 정도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었는데 우주에서도 커피를 마신다고 합니다. 물론 컵에 따를 순 없고, 빨대가 달려 있는 특수 파우치에 담긴 커피라고 합니다. 지구에서처럼 어떤 은은한 커피향이 퍼지지는 않지만 우주비행사들은 우주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음식이라고 말합니다. 작은 커피한모금이 큰 위로가 되나봅니다 .우주에서 음식을 섭취한다는 것은 단순한 영양 섭취목적이 아닌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찾고 인간성도 회복할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하죠 우주에서도 음식을 맛있게 먹는 법을 고민한다는 것은 우리가 아직 인간이라는 증거라고 한답니다.

마무리 

우주에서 먹는 음식은 단순한 밥 한끼하며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일이 아니라, 몸과 마음에 안정감을 주는 아주 특별한 건강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우주식은 우주비행사들의 체력을 유지시켜줄 뿐만 아니라, 지구의 따뜻한 정서를 떠올리게 하는 작은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인간이 달이나 화성에서 더 오래 머물게 된다면, 무엇을 먹느냐보다 어떻게 더 맛있고 즐겁게 먹느냐가 더 중요한 고민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밥이 보약이다라는 말은 지구에서 뿐 아니라 우주에서도 여전히 진리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 한 숟가락이 우리에게 우린 여전히 지구 사람이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주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