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는 스릴러 장르에서 특히 강점을 보여왔습니다. 치밀한 연출, 몰입도 높은 스토리,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를 결합해 관객에게 긴장감과 충격을 동시에 선사하죠.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다시 주목해야 할 한국 스릴러 영화 10편을 정리했습니다.
1. 추격자 (2008)
나홍진 감독의 데뷔작으로, 전직 형사가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이야기입니다. 리얼리티 넘치는 연출과 하정우의 압도적인 연기가 돋보이며, 한국 스릴러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2. 살인의 추억 (2003)
봉준호 감독의 대표작으로,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모티프로 제작되었습니다. 미해결 사건을 둘러싼 경찰들의 무력감과 사회적 현실을 담아내며 여전히 회자되는 명작입니다.
3. 마녀 (2018)
액션과 스릴러가 결합된 영화로, 정부 실험에 의해 초능력을 갖게 된 소녀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속편 마녀 2까지 이어지며 새로운 세계관을 구축했습니다.
4. 더 폰 (2015)
과거와 현재가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영화입니다. 시간여행적 요소와 범죄 스릴러가 결합돼 독특한 재미를 줍니다.
5. 악인전 (2019)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주연의 범죄 스릴러로, 연쇄살인범을 쫓는 조폭과 형사의 불가피한 협력을 다룹니다. 강렬한 액션과 범죄극의 재미가 결합된 작품입니다.
6. 범죄의 재구성 (2004)
스릴러와 범죄극을 세련되게 엮은 영화로, 다양한 인물들이 얽히는 범죄 계획이 중심입니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반전이 매력적입니다.
7. 공모자들 (2012)
의료 범죄를 소재로 한 영화로, 장기 밀매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사회적 문제를 사실적으로 다루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8. 곡성 (2016)
나홍진 감독의 또 다른 문제작으로, 미스터리와 공포, 스릴러가 결합된 영화입니다. 종교적 해석과 초자연적 요소가 어우러져 해석의 여지를 남깁니다.
9. 몬스터 (2014)
이민기, 김고은 주연의 영화로, 살인마와 피해자의 대결을 그린 스릴러입니다. 복수와 공포가 뒤섞인 독특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10. 신세계 (2013)
범죄 조직 내부의 암투와 경찰의 잠입 수사를 다룬 범죄 스릴러입니다. 탄탄한 각본과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져 한국 느와르 스릴러의 대표작으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