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엔 꿈이었다.
지금은 표를 사야 할 고민이다.”
“우주여행 한번 가볼까?”
이 말이 진지하게 가능한 시대가 됐습니다.
과거에는 우주여행이
국가만 할 수 있는 특별한 ‘미션’이었지만,
이제는 돈이 있다면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우주여행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그리고 우리가 언제쯤 실제로 떠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민간 우주여행, 어떻게 시작됐을까?
2001년, 첫 민간 우주여행자
- 이름: 데니스 티토
- 배경: 미국의 억만장자
- 비용: 약 2천만 달러(한화 약 250억 원)
- 목적지: 국제우주정거장(ISS)
- 방식: 러시아 소유즈 탑승
이후에도 몇 명의 억만장자가 뒤를 이었지만,
여전히 **‘부자들만의 꿈’**이었습니다.
상업 우주 기업의 등장
1. SpaceX (스페이스X)
- CEO: 일론 머스크
- 재활용 로켓 기술 → 비용 대폭 절감
- 2021년, 인스피레이션4 (Inspiration4)
→ 전원 민간인 탑승, 지구 궤도 비행 성공
2. Blue Origin (블루 오리진)
- CEO: 제프 베조스
- 뉴 셰퍼드(New Shepard) 로켓으로
10분 내외의 준궤도 비행 제공
3. Virgin Galactic (버진 갤럭틱)
- CEO: 리처드 브랜슨
- 항공기 형태 우주선으로 고도 약 90km까지 비행
- 고도 짧지만, 무중력 체험 가능
지금은 어떤 여행이 가능한가?
구분특징비용체류 시간
준궤도 비행 | 90~100km 고도, 무중력 체험 | 2~3억 원 | 10~15분 |
지구 궤도 비행 | ISS 등 탑승 | 500억 원 이상 | 수일~1주 |
달 관광 (예정) | 달 궤도 비행 | 수천억 원 예상 | 약 1주일 |
대부분은 여전히 고가지만,
기술이 발전할수록 가격은 점점 하락 중.
앞으로 10~20년 내
1,000만 원대 준궤도 비행 상품도 등장할 것으로 예측됍니다.
우주여행, 안전할까?
- 모든 비행은 철저한 훈련 후 진행
- 자동 조종 시스템 탑재
- 생명유지 시스템, 비상 탈출 시스템 필수
- 하지만 여전히 기술적 위험은 존재
그래서 안전에 대한 연구는
민간 우주여행 시대의 핵심 과제야.
마무리하며
우주여행은 더 이상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어쩌면 우리 세대 안에 우주호텔이 생기고,
우주에서 허니문을 보내는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나는 그런 시대를
기술자로서, 연구자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여행자로서
맞이하고 싶습니다.